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9.20 10:09
홍부휘 교수, 대한부위마취학회 학술상 및 우수초록상
충남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교수가 최근 대한부위마취학회 2024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우수초록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홍부휘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수술들에 적용 가능한 부위마취방법에 관한 '네트워크 메타분석 논문'을 통해 부위마취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과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부위마취방법들에 관한 문헌검색을 통해 여러 연구 결과를 추출해 환자 그룹 간 직접 또는 간접적인 비교가 가능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시행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 저자들은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고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던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수술의 종류에 따라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9.19 11:01
변용수 교수, 국제 각막 및 안구표면학회 베스트 비디오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안과 변용수 교수가 최근 이탈리아 그로세토에서 열린 제22회 SICSSO(Society of International Congresses of Corneal Surgery and Ocular Surface, 국제 각막 및 안구표면학회)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변 교수 수상작은 유리체 탈출이 발생한 상황에서 각막내피이식수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수술 기법을 소개한 비디오로, 혁신적인 각막이식 수술법으로 평가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용수 교수는 최신 각막내피이식수술인 디멕(DMEK: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9.19 10:04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유선준 교수, 나누리 학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신경외과 유선준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38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인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누리 학술상은 학술위원회에서 후보 연제로 선정돼 학회 당일 발표한 약 8개의 연제 가운데 학술상제정위원회에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우수한 연제에 수여하는 상이다. 유선준 교수는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에서 후궁성형술 이후 10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그간 경추의 후종인대골화증 수술 후 환자의 경과를 장기간 비교한 연구는 부족했다"라며 "앞으로 후종인대골화증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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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9.19 09:39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전이 진단에 자동 초음파 유용성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선미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 검사인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방암의 겨드랑이(액와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여성 암 환자 중 약 21.5%가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이 93.8%에 달할 만큼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술(유방 X선 촬영)을 표준검사로 실시하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필요 시 유방초음파를 함께 시행한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9.13 14:28
국내 헬리코박터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에 위험하며,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조기에 시작해야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장 건강을 위한 헬리코박터 균 치료가 뇌 건강도 지키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여 뇌내 신경염증을 유발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인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침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헬리코박터 감염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균총(microb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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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9.12 18:30
분당서울대병원, '단발성 골연골종' 다리 변형 위험인자 밝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형외과 오승탁 전공의)이 소아청소년기 단발성 골연골종 환자 중 '무경성' 골연골종에서 하지 변형이 발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골연골종은 뼈와 연골 사이에 발생한 종양을 말하며, 연골로 덮인 뼈가 돌출되는 양성종양이다. 뼈에 발생하는 골종양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소아청소년의 무릎 주위의 성장판 근처에 주로 발생한다.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종양이 자라면서 뼈 모양이 변형되거나 신경을 압박하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연골종이 한 개 발생하면 '단발성 골연골종', 여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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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9.12 15:46
분당서울대병원, 낙산균 통한 장 기능 회복 기전 규명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최용훈 교수, 남령희 연구원, 최수인 박사)이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 섭취를 통해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미생물 불균형 상태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기전(매커니즘)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내 20대~40대 젊은 대장암의 발병률이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주된 원인으로 식습관 서구화에 따른 고지방 식이가 지목되고 있다.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과도한 지방 섭취가 각종 대장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고지방 식이는 장내미생물의 불균형을 유발하고 염증 물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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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12 09:55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 과기부 '우수 신진연구'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팀의 '교모세포종 치료 연구과제'가 우수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돼 3년간 총 8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 과제명은 '교모세포종 치료용 감마-델타 T 세포 치료제의 효능 극대화를 위한 골수 유래 억제 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MDSC)의 면역억제능 제어 전략 개발 연구'다. 암세포는 자신에 대한 면역 반응을 막기 위해, 각종 면역 세포들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면역억제 기능을 가진 세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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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9.11 17:57
경희대한방병원, 심부전 환자 약물-한약-침 병용 효과 확인
경희대한방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 이한결 교수,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물치료와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기능 장애가 원인으로 혈액 배출 또는 심실 충전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하지만 약물 복용으로 인한 저혈압,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와 병용한 무작위 대조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9.11 17:50
임신성 당뇨, 출산 후 2형 당뇨…유전적 요인과 관련 높아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대부분 개선되지만, 당뇨병의 유전적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은 대조군보다 출산 후 2형당뇨병 위험이 3.25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임산부의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원 연구원 및 국제 공동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 189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유전적 위험에 따라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경험한 여성은 거대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9.11 17:36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팀,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 개발
명지병원은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팀이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실질적 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Ovarian Cancer Assay)'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재발이나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환자마다 다른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할 경우, 최적의 약물선택으로 치료효과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등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 기대된다. 항암제 내성 예측 연구는 백금 기반 항암요법인 1차 보조화학요법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한국과 북미, 유럽에서 얻은 세 가지 유전자 자료를 분석해 31개 중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9.09 09:30
부천성모병원 김은철 교수, 건성안학회 최우수 학술상
김은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과 김은철 교수가 지난 1일 개최된 2024 한국건성안학회 Dry eye academy에서 'KDES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성안학회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눈물질환을 연구하는 안과 의사들의 전문 학술단체다. 아시아지역 여러 국가들의 건성안학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민 눈 건강과 관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철 교수는 'Comparision of matrix metallopeptidase-9 expression following cyclosporine and diquafosol treatment in dry eye(건조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9.06 14:34
서울대병원, 임파선 조직 코로나19 중증도 약화 영향력 규명
최근 인체 상기도에 존재하는 임파선 조직인 편도와 아데노이드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선천성 면역인자들이 활성화되고, 백신 접종 후 바이러스 '기억 면역 세포'(memory T and B cell)들이 생성 및 유지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중증도가 약화될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어 아데노이드에서의 면역 반응이 코로나19 질병의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후속 연구가 발표돼, 향후 점막면역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략 마련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는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는 첫 타겟 조직으로서, 잦은 감염 유발 기관이자 크기가 커지면 상기도를 좁혀 코골이·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9.05 15:11
젊은 당뇨병 환자, 심혈관 질환 위험 5배 높아
40세 이전에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같은 나이대의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리거나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 세계적으로 5억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 동맥 질환, 콩팥 질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높여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젊은 성인에게 발생한 2형 당뇨병은 합병증이 조기에 나타나며, 입원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내분비내과 연구팀(서다혜·조용인·안성희·홍성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9.05 15:06
강희정·노주혜 교수, 영장류 대상 이종수혈 효과 확인
돼지 피를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에 수혈한 후 혈액학적 지표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겪고 있는 혈액부족 문제 해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혈액 기증 감소가 의료계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약 305만건에 달했던 혈액 기증 실적이 2023년에는 277만건으로 약 9% 감소했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
한의계
최봉선 기자
24.09.05 08:18
한의학과 뇌과학 만나, 세계 최초 침치료 관련 뇌신경회로 규명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한의과대학 박히준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상 오상록) 뇌과학연구소 남민호 박사 공동 연구팀이 파킨슨병 모델에서 침치료의 효과를 설명하는 새로운 신경회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뇌신경회로를 중심으로 침 치료의 기전을 신경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연구 성과는 융합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IF: 14.3)에 게재됐다.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침치료의 과학적 메커니즘 제시 파킨슨병은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다. 안정 시의 떨림, 경직, 서동 보행장애 등 특이적 운동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다수의 파킨슨병 환자는 운동 증상 외에도 기억력 저하 등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9.04 18:02
분당차병원, 난치성 비출혈 '코피' 위험인자 원인 규명
분당차병원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이 난치성 비출혈의 위험인자와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위치를 밝혔다고 4일 밝혔다. 비출혈은 '코피'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 비출혈과 후방 비출혈로 나뉜다. 전방 비출혈은 코 앞쪽 모세혈관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미한 코피로 대부분 쉽게 출혈이 멈춘다. 문제는 지혈이 잘 되지 않고 계속 피가 나는 경우다. 비강 내 깊은 위치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후방 비출혈은 위치 확인이 어렵고 많은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후방 비출혈을 난치성 비출혈(Intractable epistaxis)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9.04 10:44
서울대병원,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15년 성과 우수성 발표
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오승준 교수팀이 지난 15년 동안 3000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수술)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일기관으로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수술 후 6개월간의 효과와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홀렙수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3,000명의 한국인 환자에게 홀렙수술을 시행한 후, 이들의 수술 전후 임상 지표 변화와 삶의 질을 분석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홀렙수술은 비대된 전립선 조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9.04 09:56
레이저를 이용한 눈꺼풀 양성종양 제거술 개발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칼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눈꺼풀의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을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그동안 눈꺼풀에 종양이 생기면 칼로 조직을 절개해 종양을 제거한 후 다시 실로 봉합했다. 이 방법은 흉터가 생기거나, 회복시간이 길고, 수술이라는 부담감과 불편감이 있었다. 신현진 교수가 발표한 이번 눈꺼풀 종양 제거술은 눈꺼풀 종양이 양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수술실이 아닌 안과 외래에서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도 3분 정도로 짧고 주변 조직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밀하게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현진 교수는 "보라색 마킹펜으로 종양 표면을 칠한 후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9.04 09:51
난치성 비출혈(코피) 위험인자 원인 규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이 난치성 비출혈의 위험인자와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위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Auris Nasus Larynx) 8월호에 게재됐다. 비출혈은 '코피'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 비출혈과 후방 비출혈로 나뉜다. 전방 비출혈은 코 앞쪽 모세혈관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미한 코피로 대부분 쉽게 출혈이 멈춘다. 문제는 지혈이 잘 되지 않고 계속 피가 나는 경우다. 비강 내 깊은 위치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후방 비출혈은 위치 확인이 어렵고 많은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