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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회장, 휴일지킴이약국·공공심야약국 격려 방문

"명절 휴일 반납하고 약국 불 밝힌 약사들에게 감사"

조해진 기자 (jhj@235zy.com)2024-09-20 00:25

지난 17일 추석 당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백준호 분회장협의회장과 함께 연휴 기간 내 휴일 없이 운영한 일명 '휴일지킴이약국'과 '공공심야약국'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고 전했다.

박영달 회장은 격려에 앞서 "지역주민을 위한 마음 하나로 휴일을 반납한 채 약국의 불을 밝혀준 약사회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약사의 긍지를 높이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면서 "그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당연하게 약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약사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박영달 회장은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약국가에서 겪고 있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일부 회원들은 품절약 문제와 한약사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달라고 호소했으며, 이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자리를 함께한 백준호 분회장협의회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늘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약사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도약사회는 늘 회원 여러분의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경기도는 많은 약사 회원이 휴일지킴이약국에 참여하면서 우려하던 보건 의료 공백으로 인한 비상사태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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