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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제로 슈거 음료 '맥콜 제로' 누적 판매량 1500만 캔 돌파

최봉선 기자 (cbs@235zy.com)2024-09-19 08:05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맥콜 제로'가 150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2월 출시된 맥콜 제로는 자사 대표 장수 음료 맥콜의 제로 라인으로, 대체감미료를 사용하여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로 슈거 음료다.

보리추출액을 10% 함유해 맥콜 특유의 구수한 보리 맛을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비타민 C, B1, B2 등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하게 마시기 좋다. 특히 기존 맥콜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맥콜 제로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선보인 만큼 출시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캔을 달성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설탕, 칼로리, 카페인 등을 줄인 '제로' 음료 열풍이 이어지면서 맥콜 제로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2780억 원으로, 3년 전에 비해 약 6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제로 음료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일화 한현우 식품사업본부장은 "기존 맥콜의 맛을 유지하면서 칼로리와 당은 줄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맥콜 제로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제로 라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콜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만든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로, 1982년 국내 음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제품이다.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각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2023년 12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맥콜을 정식 수출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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