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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보다트, 국내 허가 15주년 심포지엄 개최

최성훈 기자 ([email protected])2024-09-13 09:01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의 국내 허가 15주년을 기념하는 'LEAD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EAD는 'Long-term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tasterid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한국인에서 확인된 아보다트의 장기간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국내 탈모 치료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한국GSK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에서 9월 2일과 9일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이어 부산과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15년간 의료진과 탈모인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으며 국내 대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보다트는 오리지널 제제로서 한국인 RWE 등 다양한 임상 연구와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국내 남성형 탈모인의 탈모 고민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보다트는 탈모를 일으키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하는 약물로, DHT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을 모두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2009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남성(만18세~40세)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2014년에 만50세까지의 성인 남성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허가가 확대됐다. 올해로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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