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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무약, 충남도∙천안시와 기업 투자 MOU 체결

1300억원 투자로 천안시에 의약품 제조공장 설립 예정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 도입…생산 효율성↑

문근영 기자 (mgy@235zy.com)2024-09-12 15:10

박상돈 천안시장(왼쪽)과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오른쪽)
풍림무약이 충청남도 및 천안시와 신규 의약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업 투자 MOU는 지난 1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풍림무약을 비롯한 총 30개 기업과 충청남도 및 천안시 등 8개 시∙군 합동으로 충남도청에서 진행됐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천연물 의약품 및 점안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풍림무약은 1300억원을 투자해 천안시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천안시 소재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2만3404㎡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보다 가시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풍림무약은 늘어나는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최신 기술 및 생산시설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 의약품을 제조해 소비자 및 고객사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는 "고품질의 의약품 제조 인프라 강화 및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천안시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풍림무약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시스템의 공장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며 투자 결정에 도움을 준 천안시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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