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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파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최성훈 기자 ([email protected])2024-09-19 09:01

칠레사립대학Univ. Autonoma에서 진행된 클라리파이의 제품 설명회 장면
AI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남미 전기전자통신 의료기기 인증획득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현지 에이전트 매칭, 제품 인증 및 등록 지원, 현지화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의 주요 제품들을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멕시코와 칠레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삼고, 멕시코 보건부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COFEPRIS) 등록을 추진 중이다. 

멕시코 현지 시험인증기관인 ANCE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멕시코시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도움을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 산티아고 GBC 입주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은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라 AI 기반 의료기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중요한 거점을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서도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해 세계적인 AI 의료기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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